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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잇는 ‘달빛 오작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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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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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주 미혼 청년 80여 명이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와 광주시 청년 직장인들이 문화관광자원 탐방과 가치관 공유를 통해 상호소통·화합하고자 대구에 모인다.

대구시는 달빛동맹을 민간인 교류로 확대하기 위해 광주시와 공동으로 ‘영호남 청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 이후 대구시와 광주시 간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달빛동맹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까지 양 지역의 발전과 갈등해소의 주역으로 나서게 됐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 일간 대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와 광주, 양 도시의 미혼 직장인 80여 명이 참여한다.

27일 대구에 집결한 이들은 대구의 명물 도시철도 3호선의 ‘특별 이벤트 열차’를 타고 대구의 경관을 구경한 뒤 대구 사격장에서 서바이벌 사격체험을 한다.

숙소인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는 화합을 위한 토크쇼 ‘달빛 사랑방’과 가면파티인 ‘달빛 오작교’ 행사가 펼쳐지며, 이들을 위한 특별 연극공연도 마련돼 있다.

28일에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부상한 대구근대골목과 김광석길 투어, 대구 동성로에서의 만남 이벤트, 대구 맛 집 기행을 한 뒤 ‘짧은 만남, 긴 여운’의 에피소드를 발표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광주 젊은이들이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며 “내년 상반기 광주, 하반기 대구로 이어지는 교류행사가 지역 간 상호소통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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