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웹어워드코리아 공공블로그 부문에서 경북관광 공식 블로그인 ‘어서오이소 경북(blog.naver.com/gbnadri)‘이 전국 지자체 관광 블로그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어서오이소 경북‘은 매일 경북도의 가볼만한 곳과 맛있는 음식 등을 소개하는 경상북도의 대표 관광 블로그로서 월 평균 10만 여명이 찾고 있는 인기 블로그다.
블로그에는 경북도의 대표 축제와 시기별로 추천 여행코스를 소개하고, 경북관광 온라인서포터즈가 직접 다녀온 경북여행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또한 면서기가 추천하는 단골 맛 집, 전통시장 100선 100미, 대물림 향토 맛 집 등 경북도의 맛 집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여름 경주를 뜨겁게 달군 ‘실크로드 경주 2015’는 경북관광 블로그 또한 뜨겁게 달궜다.
블로그에서는 실크로드 행사를 찾은 관광객이 행사와 더불어 경주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주요 일정부터, 행사장 주요 볼거리, 이색숙박과 맛집 추천, 아이들과 함께 찾으면 좋은 주변 볼거리 등 다양한 주제로 20여 건의 여행기를 소개했다.
이로 인해 블로그를 찾은 방문객들은 더 다양하고 알차게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지역을 관광할 수 있었고, 블로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더불어 ‘경북관광 온라인서포터즈’는 경북관광 블로그 운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4기를 맞는 30명의 서포터즈는 매월 경북도의 다양한 여행과 여행지를 소개해 경북관광 블로그를 다채롭게 꾸며내고 있다.
한편, 공사는 블로그 외에도 트위트와 카카오스토리, 중화권 네티즌을 위한 웨이보, 웨이신 그리고 국문, 영문, 일문, 중문(번체) 페이스북 등 국내외 11개의 SNS채널을 통해 경북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포털사이트에서 관광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 일반화된 방법이 된 요즘, 블로그를 잘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경북관광 공식 블로그가 더욱 풍성하고 알찬 관광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운영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2회 웹어워드코리아’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관으로 13개 부문 68개 분야 706개 업체가 참여 등록된 총 504개 웹사이트 중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웹사이트 평가로 시상식은 내달 17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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