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들이 직접 대중들과 소통하게 함으로써 각 분야 간 소통과 교류에 기여하고, 과학 커뮤니케이터 인력을 발굴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해 열린 이 행사는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이 몰렸다.
특히 학생은 물론 교수들까지 대회에 참가해 예선부터 본선 진출자 10팀을 가리기도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결선에 참가할 10팀은 물리, 화학, 융합공학, 기계공학, 전자전기공학 등 여러 분야 전공자들로 소품은 이용할 수 있지만 파워포인트 등 발표 자료는 사용할 수 없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용해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또 포스텍은 이번 행사를 주변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일반인에게도 공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포스텍의 이 대회는 과학기술 분야 저변 확대와 과학 분야 소통 기여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선발대회 ‘페임랩 코리아’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매년 2~3월경 전국 예선이 실시되는 이 행사는 4월 결선대회가 열리며 2016년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