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업단지 내 공동직장어린이집은 ‘12년 2개 단지를 시작으로 현재 14개 단지에서 운영 중이고, 경남지역에서는 창원국가산단에 이어 두 번째이다.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는 2014년 12월 완공되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직접 조성·관리하는 일반산업단지로 현재 104개 중소기업이 입주하여 3,845명의 근로자(여성 834명)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가 확정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고 산단 내 7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설치·운영키로 했다. 대지면적 1,664㎡(503평), 건축면적 2,496㎡(755평) 5층 건물 중 1층에 330㎡(100평) 규모로 설치되며, ‘16년 상반기 착공하여 ‘17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양산고용노동지청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컨소시엄 참여 사업장을 확대하여 공동 직장어린이집의 성공적인 설치,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 직장어린이집, 맞춤형 채용박람회 등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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