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골든루트산업단지에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 확정

  •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대상자 공모 사업에 선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지사장 장행만)와 고용노동부 양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명철)은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사업이 ‘15년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대상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전국 산업단지 내 공동직장어린이집은 ‘12년 2개 단지를 시작으로 현재 14개 단지에서 운영 중이고, 경남지역에서는 창원국가산단에 이어 두 번째이다.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는 2014년 12월 완공되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직접 조성·관리하는 일반산업단지로 현재 104개 중소기업이 입주하여 3,845명의 근로자(여성 834명)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가 확정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고 산단 내 7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설치·운영키로 했다. 대지면적 1,664㎡(503평), 건축면적 2,496㎡(755평) 5층 건물 중 1층에 330㎡(100평) 규모로 설치되며, ‘16년 상반기 착공하여 ‘17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은 규모에 따라 설치비의 90%(15억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고, 보육교사 등의 인건비와 교재교구비 등 운영비 일부도 지원이 되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소속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양산고용노동지청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컨소시엄 참여 사업장을 확대하여 공동 직장어린이집의 성공적인 설치,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 직장어린이집, 맞춤형 채용박람회 등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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