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 위한 경영지원단 발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26 15: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기중앙회, 5대 전문분야 단체와 공동 협약식 개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전문지식 서비스 지원을 위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 발족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경영지원단은 중기중앙회가 법률, 회계, 세무, 지식재산, 노무 등 5대 전문분야의 기관과 손을 잡았다.

특히 강성원 회계사회장, 백운찬 세무사회장, 김용포 노무사회장, 신용간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부협회장, 김삼수 변리사회 수석부회장 등 전문분야 대표가 최초로 함께 모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또한 재능기부 형식으로 소기업 등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자처했다는 점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의료를 제공하고 있는 응급의료 체계처럼 소기업 등의 경영과 관련된 각종 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한 전문지식 분야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76.6%는 5대 전문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했거나 예상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대다수가 비용 부담과 마땅한 전문가를 찾을 수 없어 문제를 자체 해결을 시도하거나 해결 자체를 포기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 자문위원 구성 △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한 교육, 설명회 개최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피해구제 및 사전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본부 및 13개 각 지역본부에 '경영지원단'을 설치하고 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전문지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노란우산공제가입자에 대해서는 소장, 의견서, 신청서 등 서식작성을 지원해 유사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차별화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지역별 자문위원 위촉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개시된다.

사진 왼쪽부터 김삼수 변리사회 수석부회장, 김용포 노무사회장, 강성원 회계사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백운찬 세무사회장, 신용간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부협회장[사진=중기중앙회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