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재난안전네트워크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고양지부, 고양시 안전모니터봉사단, 고양·일산 남녀의용소방대 등 17개 민간봉사단체 3만9,000여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 관련 고양시의 민간 거버넌스다.
이들은 평시에는 시 곳곳에서 재난예방활동을 하며 재난발생 시에는 고양시를 도와 재난 수습과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정례회의는 네트워크 구성 단체 대표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재난·재해 대응변화와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교육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례회의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참석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양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더욱 애써달라고 당부하는 등 고양시 재난안전네트워크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재난안전관리에 있어 공공부문의 힘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며 “최근 도시환경변화로 다양하고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신종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분야와의 협력체계를 만드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정례회의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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