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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상걸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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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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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육성과 시민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

이상걸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장이 29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육성과 시민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김태성 기자]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에게 필요하고 더 효율적인 지원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경제고용진흥원이 멘토가 되고 심부름꾼이 돼서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걸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장이 29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육성과 시민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올해 일자리 취업목표 3000명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종합센터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각종 정보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종합센터는 시청, 평동산단, 첨단산단, 나주혁신도시 등 4군데 센터에서 미니취업박람회, 청년일자리로드쇼, 취업클리닉, 구인기업현장투어, 찾아가는 만남의 날 등 취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10월말 현재 2800여명의 취업알선 실적을 올렸다.

최근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들이 이용하고 접근성이 높은 지하철 시설을 이용해 지하철 역사를 활용한 일자리 종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계고등학교로는 최초로 광일고에서 진로 직업체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민선 6기 들어서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올 2월에 개소한 중소기업원스톱지원센터는 지난주까지 총 3475건의 상담이 이뤄져 하루 평균 17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원장은 이 지역의 열악한 상황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산업기반이나 중견 대기업수가 적기 때문에 양질의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적다. 임금도 낮고 청년, 여성, 장애인, 노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도 상대적으로 적다"며 "이에 진흥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흥원 건물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 10여개의 중소기업지원기관들이 입주해있다"며 "이 기관들과 원스톱지원센터가 운영 협약을 맺고 서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 "광주는 교육 소비도시에서 제조, 수출 중심의 산업중심생산도시로 탈바꿈하며 중소기업들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들 중소기업들이 경제에 견인차가 될 수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시민행복의 출발점인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로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걸 원장은 전남대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사회과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민관거버넌스조직인 광주경제살리기운동본부 기획단장, 광주시 일자리종합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 4월에 광주경제고용진흥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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