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26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허엽 사장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이정화사무총장대행,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 안재웅 이사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동반성장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동반성장컨퍼런스는 올해 동반성장 활동 성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협력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허엽 사장은 행사에 앞서 협력중소기업과 성과공유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1억3200만원을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과공유 수익금은 남동발전과 성과공유협약을 맺은 성일터빈 등 11개사로부터 받은 수익금이다.
허엽 사장은 남동발전과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성일터빈, 지오네트, G-TOPS, 고려엔지니어링, 케이엘이에스 등 5개사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남동발전과 협업을 맺고 있는 KOTRA 기업역량강화실 이상광실장으로부터 해외 지사화사업을 기반으로 한 판로개척 방안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성일터빈과 케이엘이에스 등 2개 기업으로부터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허엽 사장은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협력기업이 세계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후견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고, 나아가 건강한 기업생태계조성에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