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대학생들의 창업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창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울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한실)가 주최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26일 울산대 학생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9월 접수를 시작해 서류평가와 제안서 발표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총 4개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창업활동 지원비를 받는다.
대상을 수상한 '59'팀은 미생물을 발효시킨 사료 이용으로 가축의 생육을 증진키시고 육질을 향사시키는 미생물사료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나비효과'팀은 길거리 쓰레기 문제를 해결을 위해 쓰레기통 위치 알림 및 버린 쓰레기의 양에 비례한 포인트 적립을 관리하는 사회적 문제해결 앱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람의 감정을 색을 통해 알려주는 스마튼 화분을 제안한 '라온'팀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무선 근거리 통신기술 NFC를 활용한 길 안내 도구를 제안한 'R.G.B'팀이 각각 수상했다.
'59'팀의 김중현(경영정보학과 3년)씨는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관련 조언 및 활동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여러 가지 힘든 고비가 있을 테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창업활동에 몰입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는 학생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활동비 지원 △공간 지원 △멘토링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은 결과 교육부가 실시하고 있는 산학협력실태조사 학생 창업자수 분야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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