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인분교수'가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강용석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7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인분교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용석은 "이번 사건은 대학가에서 교수들이 문제가 되는 걸 다 모아놓은 것이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게 다 모여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강용석은 "피해자는 하도 구타를 당해서 살이 너덜너덜해졌다더라. 나중에는 비닐봉지를 머리에 씌웠다는데 이건 폴 포트 정권에서 총알 아까워서 했던 짓"이라면서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그런데 이걸 '똥에는 똥'이라고 할 수도 없고"라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인분교수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