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2월 2일까지 ‘K 세일’ 2탄…세제·휴지 등 주요 생필품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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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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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생활·가전 상품권 증정 행사, 포인트 카드 5배 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마트가 다음 달 2일까지 과일·빵·양곡 등식품부터 세제·휴지 등을 매일 단 하루 특가 행사로 판매하는 'K 세일' 2탄 행사를 통해 주요 생필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RH 26일 밝혔다.

또 브랜드 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고 2개 구매 때 30%를 할인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 주요 품목으로는 알찬란(30구/대란)을 5980원에서 40% 할인한 3550원에, 맥심 모카골드(180입)은 10% 할인한 2만1800원에 판매하며, 신세계 포인트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산 갈비는 20%, 국내산 돼지고기 앞·뒷다리를 40% 할인해 판매한다.

또 단하루 특가 행사를 통해 친환경 홍시(4~8입/팩)를 40% 할인한 2380원에, 이마트가 직수입한 다우니(2.3ℓ,라벤더)를 50% 할인한 695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의 올해 분기별 매출 추이를 집계한 결과 올 1~3분기 동안 매분기 신장하며 매출 호조세를 보였고, 10월 초부터 시작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효과로 10월에도 4.6% 신장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생필품 소비가 늘어나는 11월에 들어서며, 전년 동기대비 3.1% 매출이 줄어들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패션 등 시즌 상품들의 매출이 줄어든데다, 올 3분기 가계소득 증가율이 6년만에 가장 낮은 신장폭(0.7%)을 기록해서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이번 ‘K 세일’ 2차 행사를 통해 주요 생필품 위주로 행사를 준비해, 올해 살아나던 소비 불씨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같은 기간 ‘방한패션 대전’을 통해 내의와 부츠 등 다양한 겨울 패션 잡화와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기존 이마트e카드 5% 할인 행사에 추가해 전단광고상품 구매 때 신세계 포인트를 5배 적립해주고, 포인트카드 회원만을 위한 최대 30%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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