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통신 결합판매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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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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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방송통신 결합판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탁용석 CJ헬로비전 상무, 김병각 CMB 상무, 김정수 KCTA 사무총장, 이정환 현대HCN 상무, SKT 하성호 전무, 성기현 티브로드 전무,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 유필계 LGU+부사장, KT 박헌용 전무, 정태철 SKB 전무, 노영규 KAIT 부회장, 성낙섭 씨앤앰 전무, 김용일 방통위 이용자정책총괄과장. 사진제공-방통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26일,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이 방통위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한 ‘방송통신 결합판매 간담회’에 참석해 결합판매 제도개선 추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발표한 방송통신 결합상품 제도개선방안에 대한 후속조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이고 실효성있는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업계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주요 통신사업자와 케이블TV사업자, 한국케이블티브이방송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기주 상임위원은 “결합상품 제도개선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및 이용자편익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며, 이용자가 시장에서 제도개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 그 실행에 최대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업계에서는 결합판매 고시 개정 등의 조속한 시행, 부당한 시장지배력 전이 방지 등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방안 마련, 새로운 결합․융합서비스 출현을 유도하기 위해 규제 보다는 진흥의 관점에서 정책 추진 필요 등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을 토대로 향후 정책 추진시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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