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부산~오키나와 정기노선 취항…매일 운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26 17: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6일 오전, 진에어 부산~오키나와 취항편의 운항에 앞서 김해국제공항 2층 3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취항식이 진행됐다. 취항편 탑승 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전달 후 진에어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진에어가 26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오키나와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주 7회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의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취항식은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2층 3번 탑승구 앞에서 진에어 부산 지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첫 편에 탑승하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 대한 축하 꽃다발 전달식과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진에어는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 예정이다. LJ241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고, LJ242편은 오키나와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 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단 일요일은 오후 4시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한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일본 유일의 아열대 기후로 겨울에도 온난한 기후와 다양한 관광 자원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진에어가 지난 2012년 12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오키나와 정기 노선을 취항한 이후 총 4개의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뒤를 이어 운항 중이다. 이에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연간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2012년 약 4만 5000명에서 진에어 취항 이후 2014년 약 19만200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진에어 관계자는“올해 부산~오사카, 부산~세부 등 부산발 국제선 정기 노선으로 확대해 경남 및 부산 지역 고객들의 보다 합리적인 항공 여행 기회를 제공코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진에어는 김해 공항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 경남 및 부산 지역 고객들께 다가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