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7~28일 대학 인재들의 창의적 소프트웨어(SW) 창작, 시연과 산학협력 성과 공유의 장인 ‘한이음 엑스포 2015’를 개최한다.
한이음 엑스포는 대학과 SW기업을 이어주는 소통과 협력, 그리고 대학생의 ‘열정’과 ‘도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2004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그간 한이음 엑스포를 통해 대학생들은 정보통신기술(ICT) 멘토링 등 산학협력 우수 성과물을 발표하고, 기업들은 작품을 전시한 우수 인재들과 온·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거나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아이디어와 상상력, SW가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하에 전국 90개 대학 565개 작품이 접수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행사 당일에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61개 대학 138점이 대학작품관에 전시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27일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는 본상 19개 작품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 유관 기관장상, ICT기업상 등이 수여된다.
한편 한이음 엑스포 기간 동안 대학작품관 외에도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스타트업 및 참여기업 기술전시를 위한 청년창업관과 ICT기업관을 운영해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 취업, 특허 취득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VC, 멘토 등의 관점에서 작품에 대한 발전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다양한 평가프로그램과 ICT기업 실무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ICT 드림톡(Dream Talk)’도 개최된다.
이밖에도, 유명 인사가 일일 멘토가 돼 분야별 강연을 하는 ‘한이음 클래스’,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작품 오디션 ‘위대한 슈퍼스타 H’, 학생들의 다양성을 표출할 수 있는 ‘S.Creative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우수 작품 시상자로 참석한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한이음 엑스포가 대학-기업 간 협력을 통해 SW중심사회를 열어 갈 창의적인 인재를 배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SW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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