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개교, 특성화고 명장육성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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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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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는 내년 도에서 공모하는 특성화고 명장육성 공모사업에 용성고 전자기계(로봇산업)분야와 경마축산고 말산업부분에서 2개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은 1학년 때부터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분야 기술습득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실습 과정 및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는 대학을 안가도 뛰어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특성화고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특성화고 명장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 용성고 로봇산업 분야[사진제공=남원시]


이번에 선정된 두 학교중 용성고는 2011년부터 6년간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 공모사업에 계속 선정돼 매년 많은 학생이 자격증 취득 및 관련 업계에 취업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자기계(로봇산업) 분야 기능사반 운영으로 참여인원 60명 중 자격증 취득이 7명, 관련 업체인 현대산업개발, 동인테크, 현성바이탈 등 우수기업에 7명이 취업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특히 올해 선정된 경마축산고는 말산업분야에 3학년 24명을 운영하여 말관리 자격증 취득 12명, 관련 업계인 서울경마장 포니랜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장, 한화리조트 승마클럽 등 우수기업에 1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원시는 특성화고등학교에 선정된 용성고와 경마축산고에 대해 7천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실무실습 및 현장 체험 학습 등의 맞춤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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