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룡영화제 후보작(자)들은 2014년 11월1일부터 2015년 10월8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된다. 청룡영화제 시상식은 26일 오후 8시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회는 배우 김혜수, 유준상이 맡아 네 번째로 MC호흡을 맞춘다.
올해 영화상에서는 '암살'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총 11개 부문에서 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베테랑'이 10개 부문, '사도'가 9개 부문 10개 후보, '국제시장'이 총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남우주연상 후보는 '사도' 송강호, 유아인,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정재영, '암살' 이정재, '베테랑' 황정민이다. 여우주연상 후보는 '무뢰한' 전도연, '뷰티 인사이드' 한효주,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암살' 전지현, '차이나타운' 김혜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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