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정선 연결 14.9km 구간 11월 3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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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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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국도 42호선 평창군 평창읍 노론리와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를 연결하는 평창〜정선 1, 2공구 공사 14.9km 구간이 오는 11월 30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42호선 평창〜정선 1,2공구의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30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총사업비 1865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지난 2006년 1월 착공해 약 10년여 동안 연인원 17만 7000여 명과 장비 4만 6000여 대를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선형불량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강원 영서권(원주, 횡성)과 태백권(평창, 정선)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이 가능해 졌다.
 

[사진=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제공]


또 원활한 교통흐름을 통해 지역주민의 편의 및 관광수요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 및 충청권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접근성 향상은 물론 경기장 접근도로망 혼잡시 대체 도로 역할을 수행하여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만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공사 준공으로 국도 42호선의 운행거리가 8.2km에서 14.9km로 3.3km줄었으며 운행시간도 22분에서 15분으로 7분이 단축돼 물류비용 절감 등 사회 직·간접비용의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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