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작가는 1997년 SBS드라마 모델(극본 이선희 이경희·연출 이강훈)의 공동 작가로 데뷔한 후 MBC ‘사랑밖에 난 몰라’(극본 이경희 서희정·연출 박종), KBS2 '꼭지‘(연출 정성효), KBS2 ’상두야 학교가자‘(연출 이형민)으로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연출 이형민)을 통해 ‘미사 열풍’을 일으키며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작가가 됐다. 또 MBC '고맙습니다‘(연출 이재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고, 2014년에는 KBS2 ’참 좋은 시절‘(연출 김진원)의 집필을 맡아 가족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려냈다.
한편 2016년 방송 예정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재회해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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