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선균이 방송에서 아내이자 배우인 전혜진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방송된 MBC '무릎팍 도사’에서 이선균은 부부싸움에 대한 질문에 "남들이 보면 6자회담이 필요해 보일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선균은 "평소 아내가 나에게 '사람 많은 곳에서 말 하지마! 넌 말만 안하면 아무도 못 알아봐!’라고 다그치면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왜! 내 입 가지고 내가 얘기한다는데! 아아악!'하고 소리를 지른다. 평소에는 파스타에서 '조용히 해’라는 의미로 자주 쓰던 손동작으로 아내와 대화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선균은 "함께 간장 CF를 찍던 날 전혜진이 "자기야. 살 것도 아닌데 뚜껑 왜 열어?"라는 대사를 할 때에 실제 성격이 나올 뻔 했다. 대사도 하기 전에 미간을 찌푸리고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몇 번이나 참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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