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인재 채용문 넓혀 “상생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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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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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서부발전과 ‘공공기관·자치단체 상생협력 설명·토론회’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와 한국서부발전㈜은 27일 충남개발공사 회의실에서 ‘공공기관과 자치단체의 상생협력을 위한 설명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태안 이전을 마친 서부발전의 조기 정착과 지역과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날 토론회는 시·군 공무원과 서부발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발전의 지역 인재 채용제도 설명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2년부터 충남 지역 대학 출신 인재 41명을 채용했으며, 총 채용 인원의 10%를 충남 지역에서 뽑는 ‘채용할당제’를 도입한 올해는 12명의 충남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서부발전과 자치단체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 관계자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서부발전이 지역 인재 채용에 앞장서 오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도는 앞으로도 도내 이전 공공기관들과 더 많은 협력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한편 한국중부발전㈜과 협의를 통해 설명 및 토론회를 개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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