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나눔의 온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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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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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2016 나눔캠페인 70일간 대장정 돌입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

경기 악화와 경제적 불황으로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등이 늘어나는 상황으로 이번 캠페인은 도내 언론사 및 주민센터 등에서 성금을 접수한다.

올해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년도 모금액(56억8천만원)보다 2.5% 상향된 58억2천만원을 모금목표액으로 설정하고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모금된 성금은 전액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의료비 와 사회복지 시설‧단체의 지원금 등 전라북도 사회복지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하게 된다.

매년 이웃사랑의 상징물로 세워지는 ‘사랑의온도탑’은 내달 1일부터 종합경기장 사거리에 세워질 예정이며, 목표액의 1%인 5,820만원이 모금될 때 마다 1도씩 올라가게 되며 목표액인 58억 2천만원이 달성됐을 때 100도를 채우게 된다.또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2016 나눔캠페인 출범식’은 내달 1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도내 주요기관장 및 사회복지 기관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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