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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인증마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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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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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지역 관광기념품 판매증대를 통한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관광기념품 100선 사업을 추진하고 100선 선정작품에 부여할 고유 인증마크를 최종 개발했다.

관광기념품 100선 인증마크는 ‘전라북도’, ‘100’, ‘명품성’을 기본 컨셉으로 삼았다. 도에서 활용하는 인증마크의 난립을 막고자 기존의 전라북도지사 인증마크 상표(JB마크)에 관광기념품 이미지를 접목해 제작했다.
 

▲전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인증마크 [사진제공=전북도]


인증마크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해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개발된 것으로 당초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하려 했으나, 전북의 우수 관광기념품을 대표할만한 적당한 작품이 출품되지 않아 전문기획사에 제작 의뢰했다.

그 결과 한복, 선물, 정성 등을 형상화한 작품이 다수 개발됐으나 도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미흡하고, 한복 등 특정의 이미지가 부각돼 관광기념품 인증마크로서 의미전달이 약하다는 점과 소비자 입장에서 쉽게 전북의 명품제품임을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통일이 필요하다는 심사위원회 의결에 따라 2차 시안 개발에 착수했다.

2차 시안 개발 결과 전북 브랜드 통일성 확보와 관광기념품 100선의 이미지를 적절히 결합한 시안이 개발됐으며,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위와 같은 인증마크를 개발하게 됐다.

인증마크를 개발로 생산자들은 수상의 영예와 제품의 대외적 공신력 제고 및 판매증가로 직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실제 다수의 수상자들이 어떤 행정적 지원보다도 인증마크 사용을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행정적으로는 인증마크 사용으로 기념품 사업의 붐 조성과 대내외적인 인지도 제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랜 논의 끝에 개발된 인증마크이니만큼 앞으로 기념품 산업이 활기를 띠기를 바란다"면서 "인증마크 개발을 계기로 내년부터 관광기념품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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