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념품 100선 인증마크는 ‘전라북도’, ‘100’, ‘명품성’을 기본 컨셉으로 삼았다. 도에서 활용하는 인증마크의 난립을 막고자 기존의 전라북도지사 인증마크 상표(JB마크)에 관광기념품 이미지를 접목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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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인증마크 [사진제공=전북도]
인증마크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해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개발된 것으로 당초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하려 했으나, 전북의 우수 관광기념품을 대표할만한 적당한 작품이 출품되지 않아 전문기획사에 제작 의뢰했다.
그 결과 한복, 선물, 정성 등을 형상화한 작품이 다수 개발됐으나 도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미흡하고, 한복 등 특정의 이미지가 부각돼 관광기념품 인증마크로서 의미전달이 약하다는 점과 소비자 입장에서 쉽게 전북의 명품제품임을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통일이 필요하다는 심사위원회 의결에 따라 2차 시안 개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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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마크를 개발로 생산자들은 수상의 영예와 제품의 대외적 공신력 제고 및 판매증가로 직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실제 다수의 수상자들이 어떤 행정적 지원보다도 인증마크 사용을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행정적으로는 인증마크 사용으로 기념품 사업의 붐 조성과 대내외적인 인지도 제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랜 논의 끝에 개발된 인증마크이니만큼 앞으로 기념품 산업이 활기를 띠기를 바란다"면서 "인증마크 개발을 계기로 내년부터 관광기념품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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