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지난 26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재 고대도를 방문하여 주민들을 상대로 대민지원서비스를 실시했다.
충남경찰은 천안과 아산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호서대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한 고대도를 방문하였다.
고대도는 충남의 태안반도 남쪽 안면도에서 약 3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116세대 246명(2015년 9월 30일 기준)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섬이다.
이 날 고대도에는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4명과 호서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20명이 주민들을 도와 해안정화 활동과 어업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 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고대도 분교를 찾아가 정보화 장비들을 점검해주는 한편, 학생들에게 충남경찰이 제작한 홍보영상을 보여주며 경찰이 하는 일과 경찰관이 되는 과정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미술도구로 구성된 기념품을 전달하여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도 하였다.
이 날 고대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충남지방경찰청 홍보실 관계자는 “낙도지역을 방문하여 경찰에 대하여 알리고 봉사활동도 하며 대민지원 서비스를 펼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우리지역 치안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지역에 관심을 갖고 한층 더 나아진 주민 만족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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