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태훈 학생, 2015 대한민국인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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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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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움직이는 영상, 사회에도 기여하고파”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김태훈 학생(경영학부 3년)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돼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 표창과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다.

김태훈 학생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영상작품으로 구현해 정부와 민간이 주관하는 각종 공모전에서 여러 번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인정받았다.
 

▲전북대 김태훈 학생


영상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수년 째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김태훈 학생은 올해 ‘나라사랑 만화·애니메이션 대국민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사회보장정보원 대국민 UCC 공모전’ 최우수상,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 우승, 지난해 ‘유네스코 볼룬티어 프로젝트’ 대상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영상을 통해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는 김태훈 학생은 자신의 무한한 상상력과 세상을 감싸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올해 애니메이션 공모전에서 수상한 대상작은 ‘나라사랑의 시작, 생각에서부터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지하철 곳곳에서 영상이 상영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영화 제작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하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모션 그래픽을 통해 창의적인 영상을 제작, 영상을 통해 세계로 진출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김태훈 학생은 “영상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움직이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작업들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며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을 통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내가 가진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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