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의 사내’ 최명길 “오정세, 연기 잘하는 배우…만나서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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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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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최명길이 오정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1월27일 서울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2 드라마스페셜 ‘계약의 사내’(극본 임예진·연출 임세준) 기자간담회에는 임세준 PD를 비롯해 배우 최명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명길은 “오정세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칭찬하며 “만나게 돼 반가웠다. 연기를 잘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세준 PD는 “오정세는 전형적인 말이지만 캐릭터의 완성도라는 면에서 가장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것 같다. 전형적인 스파이 캐릭터라기보다 말단 정보원의 쓸쓸한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런 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약의 사내’는 회사라고 불리는 조직체를 통해 개개인의 가장 미시적인 정보까지 취합하여 암묵적이지만 완벽한 통치를 지향하는 2025년, 회사로부터 수당을 받고 일정기간 타인을 미행하고 감시하는 일에 종사하는 남자 김진성(오정세 분)이 평범한 간호사 성수영(최명길 분)을 미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8일 오후 11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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