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청바지&햄버거데이'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콤 관계자는 "임직원간 소통 강화와 편안한 일터분위기 조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도출 등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청바지&햄버거데이'로 지정,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날 여의도 본사 구내식당에는 햄버거가 점심 메뉴로 제공, 직원들은 청바지를 입고 삼삼오오 모여 점심식사를 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신입사원 면접에 정연대 사장을 비롯한 코스콤 임원들이 청바지를 입고 참여, 눈길을 끌었다.
정 사장은 "전사적으로 자율복 착용은 가능하지만 매월 한차례 자유로운 복장을 통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보고자 하는 취지"라며 "다음 달부터는 청바지를 입고 햄버거를 먹으며 토론 형식의 임원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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