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옥산면, 첫눈 폭설 주민통행 불편 해소‘민간제설단’ 빛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28 11: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민간제설단과의 간담회 갖고 제설작업 적극 실천 결의

▲옥산면 민간제설단 제설작업 장면 [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 옥산면(면장 손기영)은 지난 27일 대설주의보로 이어진 폭설에 지역 민간제설단 운영으로 주민통행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옥산면 민간제설단은 겨울철 폭설로 인해 산간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마을진입로 등 취약지역의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트렉터를 소지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민간제설단 9개소를 구성해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제설단은 도로 제설취약지역인 군도4호선(옥산면 상기리), 군도27호선(대덕리, 안서리), 지방도611호선(가덕리) 지역 등 권역별 분담구역을 설정하고 겨울철 제설작업 및 도로결빙 예상시 교통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설단과의 비상연락체제를 마련하고 면내 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손기영 면장은 “올해 첫눈이 내려 주민통행에 불편이 예상되었는데 민간제설단의 빠른 대처로 불편이 해소돼 제설단원들께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유난히 추운 날씨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옥산면 민간제설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니 추운 겨울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취약지역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옥산면에서는 내년 3월 말까지 도로 설해대책 집중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폭설 및 도로결빙으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급경사와 응달, 커브지역 등 제설취약지역에 관리책임자와 상황모니터요원을 지정하고 고정 배치하는 등 신속한 상황보고 및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