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 4대 종교계(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공설운동장 광장에서 ‘종교계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김영대 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기독교, 원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 대표와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정읍시 4대 종교계 인사들과 김생기 시장이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제공=정읍시]
이들은 배추 1천500포기로 김장을 담가 저소득층 400세대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 자리는 서로 간 화합과 통합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나눔의 정신을 공유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종교계와 협력하여 나눔과 봉사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김치 나누기’는 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4대 종교계 대표와 협약을 체결, 종교를 초월해 나눔과 참여 문화를 확산 시키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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