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시설노후화로 큰 관심을 얻지 못했던 봉동 둔산 어린이공원을 생태놀이터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완주 둔산에 조성될 어린이 생태놀이터 [사진제공=완주군]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생태놀이터는 완주군이 2015년 환경부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에 공모, 선정되면서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아이들에게 흙과 모래, 나무 등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모래언덕놀이터(미끄럼틀, 나무기둥오르기, 토굴, 모래사장 등), 물놀이터(펌프형 세족장 등) 등 자연친화적인 체험형 놀이공간과 우리의 전통놀이 시설 등을 도입, 기존의 정형화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탈피한 자연적 요소와 자연재료를 활용한 자연체험형 놀이공간으로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어린이생태놀이터가 어린이들의 환경 감수성 증진과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어린이 등 지역 주민들에게 놀이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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