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초‧중‧고 학교장 급식식재료 유통과정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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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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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원협 학교급식센터, 친환경쌀 가공시설 등 견학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초‧중‧고 학교장 30여명이 급식식재료의 유통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질 좋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공급과정을 살펴보면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상호 이해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익산 초‧중‧고 학교장들이 급식식재료 유통과정 현장을 견학했다 [사진제공=익산시]


학교장들은 이날 익산원협 학교급식센터, 떡 가공업체 ‘아침의 땅’ 및 친환경쌀 가공업체 명천미곡처리장 등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유통과정을 견학했다.

익산원협 학교급식센터에서는 157개 관내학교에 친환경농산물이 공급되어지는 현황을 듣고, 농산물의 소분에서 배송까지의 과정을 직접 살펴본 뒤 떡국‧떡볶이떡 공급업체인 ‘아침의 땅’을 방문해 HACCP시설 및 떡이 가공되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시식했다.

현대화시설로 탈바꿈한 낭산면 명천미곡처리장에서는 현미, 백미, 포장과정 등 기계화된 도정과정을 살펴보고, 미곡처리장내 비닐하우스에서 벼 베기 체험을 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관내 157개교 4만393명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잡곡류, 채소류, 과일류, 버섯류 등에 80여억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 현재 친환경 쌀은 442톤, 과채류는 418톤을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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