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병원서 무차별 총격…3명 사망·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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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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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27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낙태 옹호단체 플랜드 페어런트후드병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총격으로 경찰관 1명과 병원 내에 있던 환자·민간인 2명 등 3명이 사망했고 9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이 위치한 센테니얼가 인근 도로를 완전 폐쇄하고, 범인 검거와 병원 내 환자·민간인 구출작전에 돌입했다.

사건 현장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국과 엘파소 카운티 셰리프국, 콜로라도 주 순찰대 소속 경찰 차량 7대와 경찰특공대 차량 3대, 구급차 3대가 각각 배치됐다.

범인은 현재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나, 아직 신원과 범행 동기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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