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인분교수 피해자 "도망가면 아킬레스건 잘라버리겠다"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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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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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인분교수 피해자 "도망가면 아킬레스건 잘라버리겠다" 협박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인분교수가 검찰 구형보다 높은 징역 12년을 선고 받았다.

이 가운데 현대판 노예 악마의 인분 교수 피해자 김모 씨의 억울함이 눈길을 끈다.

인분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약 2년간 수십 차례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과 인분을 먹게 하는 엽기적인 행동을 일삼았다.

인분교수 피해자 김모 씨는 "도망가면 아킬레스건을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하는 등 인간으로서 행할 수 없는 악마 같은 행동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 씨는 지난 7월 방송된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서 인분교수 피해자는 "가해자들이 처음에는 거만했다. 나중에는 경찰서에서 울고불고 난리를 치고 우리 집에 와서 합의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할 것을 강요받았다”며 "5~6달 정도 일과 시간에는 음식점에서 일을 하고 퇴근하면 거의 새벽 2, 3시까지 사무실 업무를 다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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