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 전투부사관과가 군장학생 전국1위로 최다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덕대 군장학생은 지난 27일 육군본부에서 발표한 최종합격자 40명 중 22명(예비 4명포함)으로 전국 최다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합격한 대덕대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은 지난 4월 18일 육군본부 주관 전국 대학교 전투부사관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적능력평가, 국사, 직무수행능력 평가, 인성검사 등 1차 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이어 11월 면접시험 및 체력평가, 신체검사, 신원조회 등 2차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해 국방부로부터 2년 동안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급 받게 됐다.
이들은 대학생활 동안 등록금 걱정 없이 군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대학졸업 후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해 군 간부로 임관하게 된다.
허동욱 전투부사관과 학과장은 “2014년 신설학과로서 사제동행 도제교육으로 육군의 맞춤식교육을 실시해 첫해부터 전투부사관과 21명의 군장학생을 합격시켰으며, 2년 연속 군장학생 합격 전국1위 대학으로 명예로운 전통을 수립하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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