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외모나 실력 콤플렉스 있어…망언 아니라 진심" 충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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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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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차지연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했던 무대 중 제일 만족스러웠던 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직 없어요. 전 제가 참 불만족스럽거든요. 망언이 아니라 진심이에요"라고 밝혔다.

이어 가식인 것인지, 욕심이 큰 것인지를 묻자 "겉으로 밝은 게 가식이 아니고 저 자신이 맞는데 이면에 저는 어두워요. 자학을 심하게 하죠. 외모나 실력 같은 콤플렉스요"라며 "다이어트도 그래서 하고 있고요. '키가 참 크네요?'라는 얘기를 들으면 가볍게 넘기고 나를 사랑해주면 되는데 그게 콤플렉스로 변해서 절 움츠러들게 해요"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11월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이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감성보컬 귀뚜라미를 꺾고 17대 가왕에 올랐다.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의 정체는 거미로, 감성보컬 귀뚜라미는 조장혁으로 밝혀진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의 정체를 두고 차지연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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