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국내 최대 규모 공모전에서 공공·비영리 분야 77개 참가기관 중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전은 지난 27일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주제로 전국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많은 기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전이다.
한전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꾸는 Smart Safety Creator, KEPCO’를 주제로 공모해 공공·비영리 분야 77개 참가기관 중 1위의 영예를 달성했다. 이는 한전이 직원과 협력회사, 일반인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민생활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전은 현장중심의 세이프티 패트롤(Safety Patrol) 안전예방 활동을 강화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직원, 도급자, 일반인 안전사고를 51% 감소시킨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안전사고를 전년 동기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25개 사업장과 589개 협력사에 도입하는 등 자율 안전관리체계도 구축한 상태다.
한전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력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과 안전재난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등 안전재난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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