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기업보고서 잇따라 발간…거래소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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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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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거래소가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간을 지원하는 코넥스 기업보고서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 신한금융투자, BNK투자증권, NH투자증권 4개사에서 지난주 총 14개 코넥스 기업 보고서가 발간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4일 수목 유통·재배기업인 수프로에 대해 기업 분석보고서를 내놓은 데 이어 27일에는 디와이엘엔제이, 썬테크, 정다운에 대한 기업 보고서를 추가했다.

BNK투자증권도 27일 SY이노베이션, 디피앤케이, 씨이랩, 아이케이세미콘, 카이노스메드, 틸론, 플럼라인생명과학 등 7개사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다.

NH투자증권은 같은 날 퓨쳐켐, 에이비온 2개사에 대한 보고서를 냈다. 신한금융투자는 래몽래인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들 보고서는 코넥스 시장의 주요 거래 부진 원인으로 꼽히는 투자자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거래소의 지원으로 발간됐다. 

거래소는 지난달 코넥스 기업보고서 발간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코넥스 상장사 35개사에 대해 담당 증권사를 배정하고 해당 보고서의 발간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오는 4일까지 지원 대상 보고서의 발간이 마무리되도록 유도하고, 코넥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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