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30일 오후 5시 대구예술발전소(수창홀)에서 대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홍보하고, 참신한 관광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국민 참여형 관광마케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대구컨벤션관광뷰로가 주관하는 ‘관광 마케팅 공모전’은 올해 처음 개최한 공모전으로 ‘대구관광 아이디어 공모전’과 ‘스마트폰 관광사진 공모전’으로 나눠 진행했다.
지난 9월에 개최한 ‘대구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140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손민영의 ‘시간을 거슬러’(컬러풀페스티벌 근대문화제에 1950년대 향촌동과 북성로 일대를 재구성한 프로그램 제안)가 선정됐다.
그 외 최우수상인 손홍석·이창대의 ‘골먹스투어’(골목 먹거리 스탬프투어) 등 총 12점이 선정됐다.
또한 지난 10월 가을관광주간 기간에 개최한 ‘스마트폰 관광사진 공모전’에는 총 237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백상진의 불로동고분군, 최우수상에는 석창현의 이월드, 권혜윤의 두류공원 풍등날리기 등 총 32점이 선정됐다.
입상작들은 대구 관광 홍보를 위한 책자 및 리플릿으로 제작해 국내․외 관광박람회 및 각종 행사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참신한 아이디어는 관광마케팅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동신 대구시 관광과장은 “대구관광 마케팅 공모전이 대구관광을 알리는 중요한 홍보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향후에도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관광도시 대구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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