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IT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그린 IT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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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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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ICT 융복합 경쟁력 강화 및 취·창업 활성화

  • ICT분야에 여성들 쉽게 진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7일 오후 4시 호텔인터불고 클라벨홀에서 대구·경북 IT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2015년 제7회 그린 IT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미래창조과학부,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했으며 IT정책 관계자 및 관련 종사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 IT컨퍼런스는 대구·경북지역 IT여성기업 활성화와 이공계열 여대생 및 경력단절 여성들의 ICT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사다.

각종 창업사례 발표와 지역 IT여성기업 및 신규창업회사 홍보전시부스 운영 등 ICT관련 핫이슈를 통찰하고 지역의 IT여성기업인들이 한걸음 더 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IT여성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융합과의 김수정 사무관이 참석해 ICT산업에 대한 동향 및 시장분석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고, IT분야 창의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지역 IT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대구·경북 IT Job Innovation 경진대회 시상 등도 함께 진행됐다.

총 23개팀(59명)이 응모한 IT Job Innovation 경진대회에 9개팀(24명)이 선정됐으며, 그중 경일대학교(남주호, 강경훈, 전지원), 영남이공대학교 (성지은, 김동건, 이연희), 경일대학교 (김은지, 김다솜, 정기현)팀이 각각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받았고, 유공표창은 양현주 (사)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 부회장이 수상했다.

경북도는 (사)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원사와 지역의 ICT관련업종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창업희망자의 경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 전문 인력 양성 강화 등 ICT분야에 여성들이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대구경북 일자리 영역확대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구·경북지역 30명의 여성을 모집해 IT분야 기업 인턴십 체험 및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대구경북 IT여성기업인과 예비창업자 40명을 멘토·멘티 형식의 1:1 매칭을 통한 여성기업인들의 전문성 제고 및 리더십 강화, IT여성기업의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2015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 참가지원, 여성리더십 세미나 개최 등으로 군위의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는 ‘삼국유사 참농원’ 등 4개사가 신규창업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성수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여성 특유의 풍부한 감수성과 섬세함은 ICT관련 업종에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IT여성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ICT분야에 여성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성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환경조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 등 경북도 차원의 지원을 계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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