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동절기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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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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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3월까지 연탄, 김장 등 지원 확대 ‘총력’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집중발굴하고 지원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구는 겨울철에 난방비 등 각종 생활비 증가, 일자리 감소 등으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의료기관 종사자, 복지위원, 복지통장 등과의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집중 나서고 있다.

아울러, 다중집합장소에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 배포, 동 주민센터 및 구 희망복지지원단 중심의 현장점검,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발굴한 가구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제도 등 공적급여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또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동절기 필수품인 연탄 및 난방유, 김장 등을 공적지원 및 민간과의 연계를 통해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각종 기업, 단체, 기관 등에 적극 홍보해 후원자 발굴 및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구는 이 밖에도,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등도 적극 활용해 에너지 관련 복지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경기가 썩 나아지지 않았는데도, 그동안의 노력들이 성과를 나타내 11월 말 기준 지난해보다 연탄, 김장 등의 지원 실적이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며 “다만, 연탄과 달리 상대적 관심이 덜한 난방유 지원에도 더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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