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재무건전성 소폭 개선…부채비율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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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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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재무 건전성 및 안정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717곳 가운데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611곳의 3분기 말 부채비율은 122.03%로, 작년 말보다 3.32%포인트 감소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3분기 말 현재 부채총계는 1195조305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78% 증가했다. 자본총계는 979조5404억원으로 6.61% 증가했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곳은 346곳으로 전체 조사 대상의 56.6%였다. 부채비율 200%를 초과한 곳은 100곳(16.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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