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1629명 모집… 시청 체험 및 사회경험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1629명을 모집한다.

선발 인원 중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500명을, 25개 자치구의 경우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해 1129명을 각각 모집한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20대 1 안팎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내달 2~9일 '모바일서울 앱'과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같은 달 15일 전산 추첨에 이어 다음날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1일 5시간(점심시간 제외) 주 5일 근무하며, 1일 3만5150원(점심 식대 5000원 포함)의 임금을 받게 된다.

아르바이트생들은 민원 안내, 시민청 프로그램 및 행정업무 지원, 안전체험관 운영보조, 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 공무원들이 수행 중인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 모집인원 500명 중 30%(150명)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일 현재 서울에 주민등록이 된 타지역 대학교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대학생들이 시정에 참여함으로써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사회경험과 자신감을 높일 것으로 보여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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