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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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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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도시위상을 높이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세계보건기구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체계적 참여를 통해 각종 사고와 신체·정신적 손상을 줄이고자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국제적 공인기관인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안전도시로 협정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 협력 기반(네트워크) 구축 △모든 연령·상황을 포함하는 장기적 지속가능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집단과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증진 프로그램 △손상빈도와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안전도시만들기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시의회 의원 및 전직원을 대상으로 WHO 국제안전도시의 필요성과 추진계획 설명, 협조사항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았다.

또 30일에는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시민공감대 속에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시민 설명회”도 개최했다.

조 시장은 “안전도시구축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에서만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재단,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는 물론 시민 모두가 협력하고 노력해야만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며 안전도시 구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WHO 국제안전도시는 현재 32개국 334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14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거나 인증을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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