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국화이자제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화이자제약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 겸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대표에 백신사업부문 아시아클러스터 대표인 오동욱(46)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다.
이번 인사는 이동수 현 대표이사가 혁신제약사업부문 아시아클러스터 대표로 승진함에 따라 이뤄졌다.
오동욱 신임 대표는 2010년 한국화이자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총괄을 맡아 한국화이자와 본사가 인수한 와이어스와의 통합 등에 이바지했다. 2014년엔 백신사업부문 아시아클러스터 대표로 승진해 한국·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11개 국가의 백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오 대표는 1969년 서울 출생으로 삼육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약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와이어스, 한일약품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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