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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토지매수 현장에서 간편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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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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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민원인들이 번거롭게 직접 환경청을 방문하지 않고 지역민이 거주하는 현지에서 토지를 매수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담내용은 토지매도 가능지역 여부 확인, 구비서류 및 매수절차 등이며 현장에서 토지매도 신청서도 접수한다. 

화순군 동복면은 내달 1일, 광양시 진상면은 2일, 장흥군 유치면은 3일 면사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환경청 및 해당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접수창구를 개설, 토지 등의 매도신청서 접수와 상담을 병행한다. 

신청한 토지는 매수우선순위 산정 및 사전 현지조사를 거쳐 매수대상에 해당 될 경우 감정평가 후 그 평가액을 기준으로 소유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기간은 약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영산강청은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모두 8번 운영했다. 대민 행정서비스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철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현장민원실 운영이 지역주민들과 한층 가까워지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환경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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