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 재생사업으로 재창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30 12: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주제1산업단지, 재생계획(변경) 및 재생시행계획 승인·고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 제1국가산업단지가 금학천 정비사업과 철길명소화사업 등 각종 재생사업을 통해 재창조된다.

전주시는 팔복동 전주 제1산업단지에 대한 재생계획(변경)과 재생시행계획이 지난 12일과 18일 각각 승인·고시된데 이어 지난 26일 지형도면 고시까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868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새롭게 재창조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전주 제1산업단지 재생계획도 [사진제공=전주시]


재생계획변경 및 재생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시는 총면적 180만6000㎡의 전주 제1산업단지를 산업시설용지(127만6000㎡), 지원시설용지(13만7000㎡), 주거시설용지(1만6000㎡), 공공시설용지(37만7000㎡)로 구분해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또 산업단지 구조를 탄소산업 관련 친환경 첨단업종으로 재편하기 위해 전자 및 전기장비 제조업, 기계 및 자동차 제조업 등 7개 업종을 특화전략업종으로 유치업종에 신규 포함시키고, 기존의 섬유 및 의복제조업, 펄프 및 종이 제조업, 화학제품 제조업 등 4개 업종은 유치업종에서 제외했다. 단, 제외되는 4개 업종은 현재 운영 중인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규업종으로 전환 시까지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을 위해 도로신설 및 개선 27개 노선(9.3㎞), 공원 2개소(2만418㎡), 주차장 4개소(1만3549㎡), 녹지 2개소(6469㎡), 공공공지 4개소(2만2456㎡) 등을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시켰다.

특히 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금학천과 산업철로 주변에 대한 철길명소화사업을 금학천 정비사업 및 산단형 문화재생사업과 병행 추진, 전주시민들과 덕진공원·한옥마을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설문조사에서 입주업체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되기를 희망한 팔과정로(대로1-1호선)에 대한 신설 및 확장공사를 오는 2018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9년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재정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우선사업지구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2년 6월 제1산업단지와 일반공업지역 일부를 포함한 180만8000㎡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9월 전라북도산업단지계획심의회 심의를 거쳐 재생계획변경 및 재생시행계획을 승인·고시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한편, 전주 제1산업단지는 지난 1969년 조성된 이후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현재 휴비스와 전주페이퍼 등 140여개 업체가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조성된 지 46년이 넘도록 기반시설 확충 및 시설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공장시설 노후화 및 기반시설 미비 등 다양한 문제점에 노출돼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