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은 지난 27일 한국중부발전과 약 1000억원 규모의 신서천화력발전소 터빈·발전기 공급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과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일원에 1000MW급으로 건설되는 신서천화력발전소는 오는 2019년 9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이번 신서천화력발전소를 비롯해 지난 4월에는 강릉안인화력발전소를 수주했으며, 경남고성하이화력과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국내 1000MW 석탄화력 주기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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