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지난 27일 '필로스 기타 콰르텟'을 시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필로스 기타 콰르텟은 장형섭 칼빈신학대학교 기타과 교수 부부와 그의 자녀 하은·하진 남매로 이뤄진 기타 4중주단이다.
하은·하진 남매는 현재 경기도 홍보대사, 핀란드 기타픽업 제조업체인 비밴드의 모델, 일본 기타업체 야마하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다.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할 정도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장형섭 교수는 "기증 활성화를 통해 생명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느껴 기쁜 마음으로 홍보대사를 맡았다"고 밝혔다.
필로스 기타 콰르텟은 22번째 '기부 명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부 명가는 지원본부 정기후원을 신청한 2인 이상의 가족으로, 월 1회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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