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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겨울철 도로 설해예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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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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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해 상황실 운영 및 강설량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로 통행불편 해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겨울철 강설 시 도로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만반의 대비체계를 갖췄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겨울철 도로부분 설해예방대책을 수립·운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주민통행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건설본부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 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해 설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강설량에 따른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맞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강설 시 제설대상 도로 구간에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염화칼슘 1,194톤, 적사함 840개, 모래주머니 6,000개 등 제설용품을 이미 확보해 놨다.

아울러, 덤프 24대, 굴삭기 2대, 염화칼슘살포기 24대, 제설기 20대, 기타 5대 등 75대의 장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예상치를 웃도는 폭설로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민간 제설장비를 지원받아 제설작업에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설경보가 내려질 경우 본부 전 공무원이 비상체제에 돌입해 제설작업에 신속히 나서는 한편, 제설구간 내 주요 고갯길과 교량·지하차도가 있는 도로 등의 제설작업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구역을 지정하는 팀장 책임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의 도로 통행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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