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경상북도약사회에 도내 약국(1031개소)에서 약 봉투 제작 시 ‘할매·할배의 날’ 홍보 이미지(로고)를 인쇄·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약국이 ‘할매·할배의 날’ 홍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약사회는 지난 5월 ‘약사회 연석회의’에서 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할매·할배의 날’운영에 적극 공감을 표명하고, 이 제도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위해 약봉투를 이용한 홍보를 결정·추진했다.
11월부터는 100여개 약국에서 약 봉투에 ‘할매·할배의 날’홍보 이미지를 인쇄해 사용 중에 있으며, 앞으로 도내 전체 약국을 대상으로 확대해 도민들의 ‘할매·할배의 날’인식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형국 경북약사회 회장은 “약 봉투 홍보를 통해 할매·할배의 날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희박해져가는 우리 고유의 효 문화를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수 도 복지건강국장은 “할매·할배의 날 홍보에 적극 동참해 주신 경북약사회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 할매·할배의 날이 지속 가능한 정신문화운동으로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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