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 하중규 교수.[사진=경상대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하중규(산업디자인 전공) 교수는 지난 11월 28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15 한국기초조형학회(KSBDA) 추계국제학술대회 및 초대작품전’에 작품 ‘규칙성과 불규칙성’을 출품하여 최우수 작품에 선정됐다.
한국기초조형학회는 미술, 디자인, 조형예술 분야 2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체이다. ‘기초조형과 생활문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초대전에는 한국, 미국 등 12개국에서 디자인, 미술, 공간예술, 미디어아트 등의 부문에서 507점이 출품됐다. 최우수 작품은 해외작품 3점, 국내 작품 7점 등 모두 10점이 선정됐다.
하중규 교수는 조형에서 근본적인 물음이 되는 규칙성과 불규칙성을 디자인으로 해석했다. 자연물과 인공물에서 보이는 파편형상 이미지를 불규칙적으로 나열하여 조형적인 자율성을 나타내었고 여기에 빛과 그림자를 의도적으로 부여하여 공간감과 함께 형상의 규칙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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